만성피로증후군
- 작성자 : 신현우목사
- 25-06-14 16:52
만성피로증후군
특별한 질병없이 극심한 피로가 오래 지속되는 상태로 면역력, 집중력, 수면의 질까지 전반적으로 무너지는 현상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감정조절, 충동조절이 안돼서 중독과 관련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우울증이나 조울증 증상도 생겨나게 됩니다. 이 모든 문제는 결국 휴식이 안 돼서 그렇습니다. 지난번 안식일을 다루는 설교에서 말씀드렸지만, “안식”이 없는 삶입니다. “번아웃”이라고하고 “만성스트레스”라고도 합니다.
이런 만성피로증후군의 위험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의 유형은 대략 5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는 완벽주의 성향입니다. 실수를 두려워하고 긴장을 놓지 않으려는 심리가 있고, 쉬면 실패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잘 쉬지를 못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자신이나 타인을 혹독하게 비난하며 삽니다.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결과가 보일때까지는 늘 긴장합니다. 여유가 있을때 불안하다고 느끼면 여기 범주에 해당됩니다. 둘째는 경쟁심리입니다. 자라면서 타인과 비교하면서, 비교당해 왔기 때문에 쉰다고 생각하면 퇴보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늘 비교하며 삽니다. 셋째는 일중독입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존재와 정체성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이 없으면 공허하고, 무가치하다고 느낍니다. 내가 뭐하는 거지? 이런 상태로 있어도 되나? 이런 질문들이 마음에 늘 있습니다. 넷째는 인정욕구가 심한 경우입니다. 가정이나 조직내에서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고 주변을 돌봐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자신을 돌보는 것보다 타인을 돌보는 것이 먼저인 경우입니다. 쉬는 것은 너무 이기적이고, 남을 돌봐주면 좋다고 생각하며 쉬지 않는 삶을 삽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부정적인 감정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해결되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 상처들이 많아서 이 감정들을 회피하기 위해서 오히려 일을 선택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것으로 사람들은 부정적인 휴식을 취합니다. 무기력하게 누워있거나, 멍하니 Shorts등 유튜브 스크롤링하면서 셀폰을 장시간 보거나, 아마존과 같이 쇼핑몰등에서 충동적인 소비를 하거나, 습관적인 음주, 도박, 또는 포르노와 같은 음란물등으로 자신을 위로하려고 합니다. 결국은 이러한 것들은 중독적인 삶으로 빠지게 하고, 신앙으로 애써보지만, 삶은 더욱더 피폐해지게 됩니다.
진짜 휴식이 뭘까? 전문가는 “휴식하는 동안 긍정적인 감정”이 분명하게 느껴져야 한다고 합니다. 성도에게 가장 좋은 쉼의 활동은 기도입니다. 기도가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솔직하게 자신을 아뢰고,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모든 것을 비워내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충분히 회복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다섯가지의 유형이 담임목사하면서 가지게 된 위험 요소라는 것을 발견하고, 참된 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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